내년 1분기 착공 및 본PF 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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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국군정보사령부(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본격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나선다. 내년 1분기 내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엠디엠은 최근 서리풀 복합개발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를 단독 선정했다. 본계약은 내년께 체결될 예정이다.사업비만 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공사비와 공사기간 등 전반적인 도급계약 조건에 대한 협의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다른 건설사와 컨소시엄이 맺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엠디엠은 포스코이앤씨와의 공사 도급계약에 맞춰 내년 상반기께 본PF 자금 조달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자기자본(PI) 투자로 참여하고 남은 금액은 외부에서 조달한다.서리풀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59만 8405㎡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행사는 에스비씨PFV로 △엠디엠플러스(66.4%) △이지스자산운용(28.95%) △신한은행(4.65%)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