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과 산학 협력 MOU … 안양지역 문화예술사업 공동 연구 '맞손'

안양대학교가 10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KCMF)과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KCMF 서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양재수 산학부총장,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 김선명 아리교양대 초빙교수(안양대 RISE위원), KCMF 박수진 콘서트마스터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로젝트·연주회 상호 협의 △문화예술사업 분야 공동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 정보·자료 교환 △교류 관련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CMF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구성된 단체로, 매년 한국 영화 음악 콘서트를 열고 있다.

서훈 집행위원장은 "안양대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안양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수 총장은 "앞으로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와 문화인력 양성교육,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기획·개발, 홍보마케팅, 문화예술사업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이 증진되고,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제안 사업 중 안양시 문화예술 융합 도시구현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