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작가들 대거 참여도자 예술의 현재와 미래 조명내년 5월 6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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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도예학과 유의정 교수가 내년 5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 전시에 선도 작가로 참여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 환경에서 새롭게 변화해 온 도자공예의 현주소를 조명한다.전시는 시대 흐름에 따라 구성됐으며, 전통 도자와 도자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유형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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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를 비롯해 정규, 원대정, 유근형, 김재석, 김익영, 정담순, 한애규, 신상호, 오세린 등 국내 도예계 주요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작품은 도예 공예가 단순히 전통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를 관통하며 진화하는 예술적 영역임을 보여 준다.유 교수는 신작 '고조진품-주자'(2024)와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기존 작품 '4가지 풍경'(2015)으로 참여해 역동하는 도자예술의 현대성을 보여준다.유 교수는 "한국 도자 예술의 발전과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전시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도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탐구하려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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