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4145가구…3개 패키지중 최대지역거점 단지 제안…리뉴얼 '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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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 조감도.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우미건설은 GS건설·ESI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해당사업은 설계공모사업과 민간참여사업을 합친 것으로 P1·P2·P3 등 3개 패키지로 나눠 추진된다.우미건설 컨소가 수주한 P1은 설계공모 3개 블록, 민간참여 3개 블록 등 총 6개 블록으로 구성된다.총사업비 약 2조원, 총 4145가구로 3개 패키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우미건설 컨소는 젊은 인구가 몰리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 특성에 맞춰 '고덕 더 바이브(The Vibe)'라는 콘셉트를 제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공원·학교·상업·업무 등 인프라와 연결해 지역거점이 되는 단지를 제안했다.근린공원·녹지와 연결되도록 단지를 배치했고 근린공원과 중앙광장이 모여 하나의 숲을 이루도록 했다.향후 보행친화 설계를 적용하고 단지와 외부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공간도 설치한다.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엔 올해 리뉴얼된 아파트 브랜드 '린'이 적용될 계획이다.사업지인 고덕국제화신도시는 GTX A·C노선이 연장되는 지역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배후수요를 갖췄다.단지별로 학교용지가 인접했고 업무·상업용지, 평택시청이 예정된 행정타운 등이 가깝다.우미건설 측은 "LH 최대규모 사업을 수주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LH사업에 참여해 주택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