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명 모집에 4785명 지원 … 13일 마감한 서울권 대학 중 최고 경쟁률공인어학성적으로 35배수 추린 뒤 필답고사 거쳐 합격자 선발
  •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1~13일 2025학년도 편입학전형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3명 모집에 4785명이 지원해 46.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일반편입은 △인공지능학과 76.33대 1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74.00대 1 △경영학부 66.25대 1, 학사편입은 △도시사회학과·공간정보공학과 45.00대 1 △생명과학과 43.00대 1 △국제관계학과·사회복지학과 40.00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서울시립대는 먼저 공인어학성적으로 35배수를 추려 내년 1월 6일 1단계 합격자 343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월 15일 전공별 영어, 수학 등 필답고사를 거쳐 2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올해 공인영어성적으로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이 추가돼 지난해(55.80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할 거로 예상했다"면서 "다만 13일 마감한 서울 시내 22개 대학 중에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