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년간 학회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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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세무학과 박훈 교수가 한국세법학회 제16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박 교수는 지난 17일 열린 사단법인 한국세법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박 교수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개방직 국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세학회장, 한국납세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납세자의 날에 홍조근조훈장을 받았다.한국세법학회는 1986년 설립됐다. 전국의 세법·상법 전공 교수와 법조인이 주회원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다. 조세법 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조세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조세법연구'를 발간하며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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