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동만두시장에 딤섬 카테고리 개척, ‘소매점 기준 딤섬 점유율 1위’1987년 냉장고 보급과 함께 냉동만두 시대 열려, 2세대 왕만두 거쳐 3세대 딤섬"해마다 매출 2배씩 성장, 누적매출 1천억원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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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스테디셀러 제품인 딤섬류 4종(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을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동원F&B는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마켓링크를 통해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의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마켓링크는 조사 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 체인수퍼, 조합형 마트와 개인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품목을 종합해 결과를 집계했다.동원F&B는 딤섬류 4종을 출시하기 전에도 개성왕만두, 감자만두 등 마니아층을 형성한 냉동만두를 대량 생산해왔고, 기존의 교자와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1980년대 후반, 냉장고 보급과 함께 시작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왕만두를 거쳐 딤섬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동원F&B가 있는 것이다.새로운 맛을 찾던 동원F&B의 연구진들이 딤섬류의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에만 총 3년을 매달려 이와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동원F&B가 딤섬류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20년 12월로, 12월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낱알 기준 약 2억2500만개(약 1000만봉)에 달한다.동원F&B 관계자는 “30여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딤섬이 해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