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비즈니스 전문성·정체성 강화“엔터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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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어스컴퍼니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아이리버’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음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의 디바이스 사업은 마왕에 영업양도 방식으로 50억원에 매각됐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디바이스 사업부문 매각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뮤직·엔터테인먼트 중심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매각을 통해 디바이스 사업부문 해외 자회사 홍콩 법인과 홍콩 법인이 소유한 자회사 중국 법인 두 곳도 함께 양도할 예정이다.드림어스컴퍼니는 9월 오디오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돌핀을 청산한 바 있다. 비수익 국내외 자회사 4곳을 정리하며 모기업 SK스퀘어 포트폴리오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동참하고 있다.향후 드림어스컴퍼니는 IP 유통과 제작을 강화하고, IP에 AI역량을 결합한 솔루션 개발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회사 가치제고에 주력한다.음악 서비스 플로(FLO)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 기획사와 아티스트들에 대한 음원 마케팅을 통해 음악 유통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뮤직·엔터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사업 효율화와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AI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