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창업 기업·1개 동문 기업 참가"글로벌 시장서 입지 강화 발판 마련"
  • ▲ CES 2025 참가한 서울시립대 총장단.ⓒ서울시립대
    ▲ CES 2025 참가한 서울시립대 총장단.ⓒ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원용걸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7~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 현장을 찾아 대학 창업기업 등을 응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립대 창업 기업인 마크노바, 트랜스바이오랩, 허슬러즈와 동문 기업인 만다린 로보틱스가 참가해 서울통합관에서 제품을 전시한다.

    최혁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대표로 있는 마크노바는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기술을 바탕으로 가정 내 고령자의 일상생활과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박동욱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트랜스바이오랩은 신경전극과 유연반도체 소자의 재료를 개발하는 업체다.

    허슬러즈는 서울시립대 동문인 문용우 대표가 창업했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통한 브레인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개발했다.

    원 총장은 각 기업의 부스를 참관하며 "서울시립대 창업 기업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대학의 창업 생태계와 연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