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구·서초·양천구 상승 여전…성북·은평 등 하락전세가격 0.01% 하락…종로·용산·중구 등 가격 상승
  • ▲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뉴데일리DB
    ▲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뉴데일리DB
    지난해 5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을 멈췄고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KB부동산이 1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수도권은 0.0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으로 지난해 5월 20일부터 8개월 가까이 이어졌던 상승세가 멈췄다. 최근 4주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지난달 23일 0.02% △30일 0.02% △이달 6일 0.01% △이달 13일 0.0%로 상승폭이 점차 줄었다.

    서울에선 강남구(0.06%), 중구(0.05%), 서초구(0.05%), 양천구(0.05%), 영등포구(0.04%) 등이 상승했고 성북구(-0.08%), 은평구(-0.07%), 노원구(-0.04%), 강동구(-0.04%)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과천시(0.16%), 성남시 분당구(0.03%), 수원시 팔달구(0.02%), 하남시(0.01%), 의왕시(0.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0.31%), 동두천시(-0.24%), 안성시(-0.24%), 고양시 일산서구(-0.19%), 파주시(-0.19%), 이천시(-0.17%), 광주시(-0.14%), 용인시 처인구(-0.12%)등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0% 보합, 기타 지방은 0.03%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종로구(0.12%), 중구(0.1%), 용산구(0.08%) 등은 전세가격이 상승했으나 동대문구(-0.19%), 도봉구(-0.18%), 송파구(-0.17%), 성북구(-0.1%)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 전세가격은 0.00% 보합이다. 과천시(0.36%), 구리시(0.19%), 양주시(0.18%), 고양시 일산동구(0.14%), 고양시 덕양구(0.1%), 수원시 장안구(0.08%), 용인시 기흥구(0.07%)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25%), 안양시 만안구(-0.17%), 광명시(-0.17%), 광주시(-0.14%), 안양시 동안구(-0.14%), 평택시(-0.07%), 이천시(-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35.7보다 하락한 35.4를 기록했다. 인천(21.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3.3)이 가장 높다. 대전 21.9, 부산 15.7, 광주 15.5, 대구 13.4로 모두 100 미만으로 나타나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