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78개사 수상…누적상금 1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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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관리본부장 CSO(맨 오른쪽)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와 건설현장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제5회 전 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엔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하반기 우수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선 총 22개 협력사에 상금 1억7000여만원이 전달됐다. 운호엔지니어링·효진·동은설비·재성알미늄·삼남엔지니어링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2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전 공정 무재해 달성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현대건설이 수행중인 사업에 참여해 하도급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78개사, 누적상금은 14억3000만원에 이른다.현대건설 측은 "모바일플랫폼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자발적·능동적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전관리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 주도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