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로만밀식빵 등 가격 100원 인상"원부자재 급격한 상승에 따른 부담이 배경"가격 인상 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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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립이 보름달 등 일부 빵 가격을 인상한다. ⓒ삼립 홈페이지
SPC삼립이 오는 13일부터 보름달·로만밀식빵 등 일부 빵 가격을 조정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립은 소규모 슈퍼마켓 등에 빵을 납품하는 대리점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주요 인상 품목과 가격(소비자가 기준)은 보름달이 1400원에서 1500원, 로만밀식빵이 3200원에서 3300원, 꿀호떡이 4600원에서 4700원 등으로 조정된다.삼립은 공문을 통해 “원부자재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부담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는 자구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삼립의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