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 몽골 무비자 입국 연장 발맞춰 ‘몽골 완전 정복’ 패키지 출시모두투어,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 출시하나투어, 무비자 정책에 골프여행 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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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밤하늘ⓒ교원투어 여행이지
여행업계가 해외 무비자 입국 정책에 발맞춰 각종 패키지를 출시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몽골 정부의 무비자 입국 연장에 따라 ‘몽골 완전 정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몽골 정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했던 한국인 대상 관광 목적 무비자 입국 허가 조치를 오는 12월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여행이지는 이번 무비자 입국 연장에 따라 올해 몽골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 몽골 패키지 송출객 수는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3년 몽골 송출객 수는 전년 대비 392% 급증했으며, 지난해 송출객 수는 전년에 견줘 73.2% 늘었다.여행이지는 늘어나는 몽골 여행 수요를 겨냥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몽골 북부 지역의 홉스골 호수를 관광하는 ‘몽골 완전 정복, 홉스골 호수 8일’을 내놨다.이 상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6인 출발로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 구성으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래된 호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홉스골 호수 등 몽골 북부 지역을 관광하는 일정도 포함됐다.여행이지는 차별화한 구성을 자랑하는 완전 정복 패키지를 포함해 한층 강화된 몽골 상품 라인업을 토대로 올해 몽골 패키지여행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 ▲ 상하이 기획전 이미지ⓒ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을 출시했다.지난해 11월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행 여행객은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같은 기간(11월~1월) 중국 지역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지역별 비중은 장가계(31%), 청도(26%), 상하이(12%), 베이징·하이난(6%) 순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지역의 예약률은 45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에 모두투어는 상하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시그니처, 베스트셀러, 상해+주변 도시, Only 우리만, 디즈니랜드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여행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대표 상품 '모두시그니처 상해+수향마을 4일'은 노팁·노옵션으로 여행의 부담은 줄이는 한편,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전 일정 월드 체인 호텔에 숙박하여 여행의 편안함을 높였다.상하이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동방명주 탑을 비롯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신천지 등의 핵심 관광지와 최근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와이탄, 판롱티엔디, 디즈니 차이나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방문한다.또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천고정쇼를 비롯해, 황푸강 유람선, 전신 마사지 등과 딤섬, 동북요리, 사천요리 등 현지 미식 체험 5회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
- ▲ 중국 인기투어·입장권 특가전ⓒ하나투어 홈페이지
하나투어의 경우 무비자 입국 효과에 중국 골프여행 수요가 급증했다.하나투어가 2024년 하나투어 해외 골프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예약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세부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중국(16%), 일본(1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23년 동남아(68%), 일본(16%), 괌·사이판(11%)에 이어 4%에 머물렀는데, 지난해에는 16%를 차지하며 예약 인원이 약 6배 증가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 불황으로 해외 골프 목적지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과 중국 골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골프 상품과는 별개로 실속형 골프 상품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나투어는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 인기호텔 특가전, 중국 인기투어·입장권 특가전을 별도로 진행 중이기도 하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티켓(입장권)은 12만1584원부터, 청도 맥주박물관 입장권은 1만4996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