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한파·대설에도 일조시간 회복에 안정세 청양고추, 공급여건 양호 … 전·평년 대비 가격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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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뉴시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4일 겨울철 과채류 주산지인 경남 진주시를 방문해 시설채소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한파 이후 작황 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한파와 대설 영향이 있었으나 일조시간이 회복되면서 과채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작황과 공급 여건이 양호한 청양고추는 전·평년대비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 가락시장 상(上)품 기준으로 청양고추 10kg 도매가는 이달 6만2271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5% 급감했다. 반면 이달 가락시장 반입량은 70톤(t)으로 전년보다 25.0% 늘어났다.김종구 실장은 "청양고추 소비 진작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최대 30%를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추진하고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