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다큐멘터리 전문가 조나단 클레이 감독과 'We Are Ocean' 다큐멘터리 선봬갤럭시 S25 울트라의 기능 강조하며 해양 보호 메시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광고와 다큐의 장점 결합해 제품 홍보와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약속 전달제일기획 대행
  • "해변에서 작은 게를 촬영하는 건 정말 재밌었어요. 게는 갤럭시 S25의 바로 맞은편에 있었고요. 게는 저를 보고, 저에게 다가와서 제 손가락을 살짝 꼬집었어요. 제가 뭔지 궁금했나봐요. 그러고 나서 다시 굴로 들어갔어요. 이렇게 친밀한 순간은 너무 귀해요." - 조나단 클레이 감독

    광고와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결합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 S25로 촬영한 해양 다큐멘터리 'We Are Ocean(우리는 바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00% 갤럭시 S25 울트라로만 촬영된 것으로,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가인 조나단 클레이(Jonathan Clay) 감독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약 5분 분량의 영상은 하와이 카우아이 섬을 배경으로, 자연과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바닷속 생태계의 연결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물개와 바닷게, 바다거북, 돌고래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클로즈업한 장면과 바다의 밀물과 썰물, 해안가, 푸른 하늘의 풍경 등 경이롭고 광활한 자연의 모습이 시적인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감동과 여운을 준다.

    이와 함께 바다를 위협하는 해양 쓰레기의 모습도 비추며 지속가능성과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영상 속 내레이션은 "지구는 우리가 함부로 훼손할 것이 아니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태양의 따스함을 느껴보세요. 광활하고 끝없는 바다의 이끌림을 느껴보세요. 바람이 당신을 일깨워 주고, 산이 당신을 인도하게 하세요. 땅이 당신을 품어주고 물이 베풀게 하세요. 하나의 땅, 물, 진정한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내레이션은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인 호아칼레이 사사오카(Hoakalei Sasaoka)가 작성했고, 또 다른 원주민인 톰 포하쿠 스톤(Tom Pohaku Stone)이 읽어 진정성을 더했다.
  • ▲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We Are Ocean' 다큐멘터리 영상. ©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We Are Ocean' 다큐멘터리 영상. ©삼성전자
    삼성의 'We Are Ocean' 영상은 최근 새롭게 도입된 삼성 로그(Samsung Log)와 50MP 울트라와이드 렌즈를 통해 전문 카메라와 같은 수준으로 완성된 갤럭시 S25의 카메라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 로그는 갤럭시S25에 추가된 전문적 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으로, 색상과 밝기 데이터를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기록해 후보정 시 색감 조정이 자유로운 장점을 갖추고 있다.

    삼성은 제품의 특장점을 가장 정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평범한 광고 대신, 다큐멘터리 형식의 브랜드 영상을 택했다.

    해양 다큐멘터리의 경우,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화질과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전문 카메라 장비가 필수로 꼽힌다. 일반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도 수중 촬영이 가능하지만, 심해 촬영이나 해양 생물의 미세한 움직임 등을 담아야 하는 전문적인 다큐멘터리 촬영에는 여러 한계가 있다. 이에 삼성은 갤럭시 S25 울트라가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양 다큐멘터리를 찍을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카메라 전문가이자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과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조나단 클레이 감독과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조나단 감독은 해양 생물의 다양성 및 서식지 보호 등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촬영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메시지와도 연결돼 있다고 생각돼 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전하는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 어떠한 동물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삼성 측은 "현지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당국에서 요청하는 동물보호를 위한 원칙들을 철저히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동물 촬영 시 거리를 유지하며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관리 감독 하에 촬영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 조나단 클레이 감독은 약 2주 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 영상을 통해 이번 촬영에서 느꼈던 점을 직접 밝혔다. 

    조나단 감독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때는 다양한 종류의 렌즈가 필요하다. 화각을 바꾸고 싶을 때마다, 초점 거리를 바꾸고 싶을 때마다, 촬영을 멈춰 렌즈를 바꾸고 재설정 해야 한다"면서 "갤럭시 S25로 촬영하면 터치 한 번이면 끝나니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물개와 바닷게를 촬영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해변에서 잠자는 물개가 있는 아름다운 장면을 가까이서 촬영 했다. 전반적인 상황과 함께 해변과 바다의 모습도 담고 싶었다. 초고해상도 초광각 렌즈를 활용해 광활한 장면을 촬영하고, 바로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해변에서 게를 촬영했을 때는 카메라를 잡고 엎드려서 게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게는 갤럭시 S25의 바로 맞은편에 있었고, 저에게 다가와 제 손가락을 살짝 꼬집었다. 평소에는 장비들 때문에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밖에도 그는 삼성 로그 기능을 통해 어떤 시간대, 어떤 조건에서 촬영하더라도 균일한 색상을 얻을 수 있고, 컬러그레이딩을 거치면 아름다운 색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갤럭시 S25 울트라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조나단 클레이 감독은 갤럭시 S25 울트라에 방수가 되는 하우징 장비를 별도로 착용해 수중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 로그로 촬영을 하고, 후반에 컬러그레이딩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무드를 유연하게 살리면서도 전반적으로 통일성 있는 색감의 영상을 완성했다. 일반 사용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충분히 촬영이 가능하다고 삼성 측은 강조했다.
  • ▲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We Are Ocean'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영상. ©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We Are Ocean'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영상. ©삼성전자
    삼성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갤럭시 S25의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기능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처럼, 모든 일상 속에서 스스로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과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삼성의 'We Are Ocean' 다큐멘터리는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가능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광고와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극대화 한 크리에이티비티를 보여줬다. 특히 제품의 기술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기 보다, 해당 기술이 실제 촬영시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능케 하는지를 결과물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광고보다 더 깊이있는 설득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꾸준히 전하고 있는 해양 환경 보호 메시지를 일관성있게 전달한 것도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 일환으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주요 부품에 폐어망 등 150톤 이상의 해양 플라스틱을 적용해왔다. 갤럭시S25의 경우엔 전 외장 부품 내 재활용 소재 최소 1종 적용, 재활용 코발트 사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했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갤럭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의 'We Are Ocean' 캠페인은 제일기획이 대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