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 의장 지명받아 캠페인 참여작년 7월 난임시술비 지원 등 '일·가정 양립'
  • ▲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가 GS건설 본사 사옥 내 사내 어린이집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GS건설
    ▲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가 GS건설 본사 사옥 내 사내 어린이집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한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4일 GS건설에 따르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대표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GS건설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사내제도를 개편했다.

    특히 난임시술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 등 회사 차원에서 추가 지원책을 냈으며 이외에도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을 추가로 최대 1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 적용했다.

    GS건설은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만들었다. 현재 GS건설 사내어린이집은 정원 64명 규모로 운영되며 1세부터 5세까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윤홍 대표는 "저출생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제도를 만들고 또 이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