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년 지방예산 현황' 발표순계예산 총액 작년보다 15.9조 증가
  • ▲ 행정안전부. ⓒ뉴데일리DB
    ▲ 행정안전부. ⓒ뉴데일리DB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총 예산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326조원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지자체들의 순계 및 일반·특별회계를 모두 포함한 총 예산이 지난해보다 15조9000억원 증가한 326조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자체 예산은 2021년 263조1000만원에서 △2022년 288조3000만원 △2023년 305조4000만원 △지난해 310조10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의 경우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이 145조60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4.7%를 차지했다.

    이어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을 더한 '이전수입'(150조9000억원), 잉여금이 포함된 '보전수입 등'(23조6000억원), '지방채'(5조9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 올해 지자체 재정자립도는 전년과 동일한 48.6%였고, 재정자주도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70.3%였다.

    올해 지방재정 규모 등을 담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기금 개요'는 내달 안에 '지방재정 365'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