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니스트 클리니컬 솔루션 … 타입 따라 세분화블랙포레 비듬·탈모 케어 샴푸, 증상 완화 려 검은콩 염색, 두피 자극 줄여 순하게
  • ▲ 오가니스트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LG생활건강
    ▲ 오가니스트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LG생활건강
    봄철이 되면 미세먼지, 황사, 급격한 기온 변화 등 외부 환경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두피가 예민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이 막혀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피 건강이 곧 모발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봄철에는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주요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두피 케어 시장을 겨냥해 기술력을 한층 높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ORGANIST)는 비듬,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 건조, 유분 과다, 열감 등 5대 두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두피 진정을 돕는 진저 에센셜 오일과 두피 개선 특허 성분인 프리&파라 프로바이오틱스, 비듬 개선 특허 세정 성분으로 구성된 독자 성분 ‘진저바이오틱스TM‘을 함유했다.

    각 고민에 맞춘 맞춤형 샴푸도 함께 출시됐다. 두피 열감을 완화하는 ‘쿨멘솔’ 샴푸에는 멘톨을,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개선하는 ‘가려운 두피용 샴푸’에는 마데카소사이드와 시카를 함유했다. 

    유분 및 냄새 관리를 위한 ‘유분·냄새 딥클린 샴푸’에는 AHA, PHA, 애플사이다비니거 성분이 포함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출시 전 설문조사에서 비듬 샴푸가 뻣뻣하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96%의 고객이 사용 후 모발이 부드러워졌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 ▲ 프로즌 가려운 두피 비듬 탈모증상완화 샴푸ⓒLG생활건강
    ▲ 프로즌 가려운 두피 비듬 탈모증상완화 샴푸ⓒLG생활건강
    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는 탈모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비듬 억제 및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하는 ‘프로즌 가려운 두피 비듬 탈모증상완화 샴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듬 억제 성분 ‘클림바졸’을 함유해 두피 건강을 돕는다. 또한 탄산수가 고밀도의 미세 거품으로 변하는 ‘미세 거품 발포 기술(Sparkling Foam™)’을 적용해 딥클렌징 효과를 극대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보고를 완료한 이 샴푸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씨드를 함유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모발 코팅 및 모근 케어 특허 성분과 함께 검정콩추출물, 하이알루로닉애씨드 등 영양 성분을 포함해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 ▲ ‘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아모레퍼시픽
    ▲ ‘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탈모 케어 브랜드 ‘려(RYO)’는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새치 염색 제품 ‘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천연유래지수 90%를 획득했으며, PPD와 암모니아 등 12가지 화학 성분을 배제해 순한 염색을 구현했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환경까지 고려했다.

    특히 ‘검은콩 듀얼에센스’ 성분이 염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두피 건조, 모발 끊어짐, 푸석함 등을 케어해 건강한 염색을 돕는다. 두피 진정 성분인 제주 알로에베라와 병풀 추출물도 함유해 자극을 최소화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순한 염색약은 발색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지만, 멀티레이어 컬러링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깔끔한 발색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