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철도 이용 4137만명 … 전년比 0,7% 증가
-
- ▲ 서울역에서 경부선 KTX 타러 이동하는 승객들. ⓒ연합뉴스
철도이용 승객이 1분기 413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철도 승객은 4137만명으로 전년 동기(4110만명)대비 27만명(0.7%) 늘었다.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승객 수로, 지난해 5월 도입된 KTX-청룡에 하루 평균 2000명이 추가로 탑승했고, 장기간의 설 연휴와 3·1절 연휴 등으로 국내 이동이 늘어난 데 힘입은 결과다.올해 1분기 코레일 전체 노선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구간은 서울역~부산으로, 174만5000명이 이동했다. 이어 서울역~대전(135만7000명), 서울역~동대구(118만7000명) 순이었다.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억7149만명)를 뛰어넘어 2년 연속 최대 승객 기록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