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기업 지원강화 등 협업매월 1회 전략협업 협의체 개최
  •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연합뉴스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연합뉴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에 진행됐던 전략적 인사교류의 후속 조치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부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 지원강화, 폐업 소상공인 조기 취업 촉진, 기업채용지원 연계 강화 등 3가지 과제를 협업한다.

    '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는 일자리 우수기업인 '참 괜찮은 강소기업'을 고용부와 중기부가 공동 선정하고 고용센터가 채용지원 연계 등 종합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폐업 소상공인 조기 취업 촉진'은 중기부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취업교육을 이수 후 취업할 경우 고용부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채용지원 연계 강화'는 고용부 기업도약보장패키지와 중기부 기업인력애로센터간 연계를 통해 기업 인력 애로 해소를 위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전략협업 회의체에서 두 부처는 올해 추진할 협업과제의 세부 이행 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체계 구축과 성과, 창출,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협의체 이후 매월 1회 전략협업 회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별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경훈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부와 중기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취약계층은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업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중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전략적 인사교류를 기반으로 양 부처 간 효율적인 협업 수행체계를 구축·운영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