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 지정 5월 첫주까지 연장지난달 거래유의 종목 지정 연장 이후 두 번째 연장위메이드 “필요한 자료 성실하게 제출, 소명에 최선”
  •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이 다시 한번 연기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 종목 지정을 5월 1주차(4월 28일~ 5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DAXA 측은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하여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위믹스에 대한 DAXA 측의 거래유의 지정 연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DAXA는 지난달 18일에도 거래유의 종목 지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거래유의종목 해제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며 소명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산업의 가상자산인 위믹스는 지난 2월 28일 해킹으로 약 90억원 상당의 865만4860개의 코인이 유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DAXA는 상장폐지 심사를 위해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