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위한 학·군 교류 활성화에 합의
  • ▲ 드론.ⓒ연합뉴스
    ▲ 드론.ⓒ연합뉴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25일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드론작전사령부와 드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희영 항공대 총장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방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드론 관련 공동 연구와 세미나 등 학술교류 △운영부대 발전을 위한 지원과 공헌활동 수행 등에 있어 학·군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허희영 총장은 "우리 국군의 드론-무인기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드론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군 간 드론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최고의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항공대는 학부 스마트드론공학과와 대학원 스마트항공모빌리티학과를 통해 드론·무인기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 드론 편대비행, 2020년 국내 최장 시간 태양광 무인기 비행 성공 등 관련 연구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16년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지정돼 무인기 조종자 국가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합참의장이 직접 지휘·감독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로 구성된 최초의 합동 전투부대로 2023년 창설됐다. 적 무인기 대응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한다.
  •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