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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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 김동명(왼쪽 두번째)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BTC 행사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 2024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MIT, 스탠퍼드, UC 버클리, 코넬, 시카고, 노스웨스턴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초청받은 석·박사 인재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현장에서 김 사장과 경영진들은 참석자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R&D) 사례를 비롯해 사업 비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김동명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굉장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성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이날 김 사장은 CEO 간담회를 통해 인재들과 직접 만나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그는 "BTC 행사에 참석할 때면 30여 년 전 여러분들과 비슷한 꿈을 안고 LG에 입사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이 떠오른다"라며 "각 분야의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여러분들과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정을 생각하니 가슴 뛰고 벅찬 기분"이라고 말했다.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초청 인재 연구발표와 포스터 세션 등을 통해 상호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도 실무진이 직접 배터리 주요 기술, 구체적인 연구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6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 유럽'을 개최한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