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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된 '금호타이어-CJ대한통운 모빌리티 서비스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CJ대한통운 수송사업담당 이정현 경영리더(왼쪽)와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금호타이어의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전담한다. 앞으로 고객들은 일요일 등 휴일을 포함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센터 수준의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방문장착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렸다.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와 CJ대한통운 P&D수송사업담당 이정현 경영리더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 전반의 물류 운영을 맡는다. 서비스 신청 시 이동형 교체 차량이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방문해 리프트를 이용한 차량 인양, 타이어 탈거 및 장착, 휠 밸런스 점검 등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배송 리드타임(주문부터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 단축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고객사 물류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얼라이먼트 조정, 엔진오일 교체 등 경정비 서비스가 가능한 금호타이어 전담 지역물류센터를 전국에 구축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일부 도서산간 제외)에서 출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양사는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뉴얼 교육, 설치 표준화, 방문장착 실습 교육 등을 상시 운영하고, 고객 평점 기반 KPI 제도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정현 CJ대한통운 경영리더는 "공휴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전국 출장 장착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고객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95년 역사와 전국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지향형 물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대규 금호타이어 상무는 "이번 협약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