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가정 참여로 기부 확산한부모가정에 어린이날 선물 전달자원 선순환·취약계층 지원 동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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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한 '플라스틱 장난감 나눔' 기부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육진흥원, 자원순환 전문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소독 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부 신청을 접수했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3월 체결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기부된 장난감은 롯데택배를 통해 무상 수거돼 코끼리공장으로 운송됐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임직원들은 직접 장난감 수리와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포장 완료된 장난감은 지난 28일 본사 인근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동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700여 명이 기부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전국 어린이집과 함께한 이번 나눔 활동은 친환경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전달한 뜻깊은 사례"라며 "아이들이 장난감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