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정정신고 두 차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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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 K9자주포 ⓒ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추진 중인 2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감독당국에 요구받은 주주소통, 계열사 거래를 소명하겠다"고 밝혔다.한화에어로는 30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금융당국으로부터 두 차례나 유상증자와 관련해 정정 요청을 받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특히 감독 당국으로부터 연이은 정정 요청으로 유상증자 규모를 줄이거나, 유상증자가 불발될 경우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는 "금융당국의 수리를 기다리고 있어 말씀드리기 이르다"고 밝혔다.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직전 한화오션 지분 취득이 논란으로 번져, 일반 공모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이고 한화에너지를 주축으로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