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조회·커뮤니티시설 예약 서비스 제공재활용폐기물 솔루션 '피클' 래미안 적용 검토
  •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솔루션 영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주거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양사는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 재활용폐기물 관리솔루션인 피클(PICKLE) 등 스마트 주거상품에 대한 기술교류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문화생활과 건강관리 등 주거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은 물론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외연을 확장해 현재 약 6만가구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 주택브랜드인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관리비 조회와 커뮤니티시설 예약, 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재활용폐기물 솔루션인 피클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피클은 AI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제활용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양사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명석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홈닉을 또한번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