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전국 국립대 행정조직 중 최초내년 인장시험 추가 인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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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실험실습관.ⓒ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공동실험실습관(혜성관)이 지난 9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국립대 행정조직 가운데 최초 사례다.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시스템을 평가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인정하는 제도다. KOLAS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의 회원이다. KOLAS가 인정한 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같은 공신력을 인정받는다.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은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시험·분석 역량에서 국제 수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인정받은 KOLAS 항목은 역학 시험 분야 금속·플라스틱 제품 관련 3개 시험규격(SEM, TEM 이용 금속 피막 두께 측정, DSC 이용 유리 전이온도 측정)과 화학 시험 분야 2개 시험규격(ICP-OES 이용 수은, 카드뮴, 납 분석)이다.공동실험실습관은 내년 상반기 피로시험기를 이용한 인장시험에 대해 추가 인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승준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KOLAS 인정을 계기로 시험 데이터의 국제 신뢰성 확보, 산·학·연 협력 확대, 국내·외 연구·개발(R&D) 사업 대응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기술력 향상, 인정 범위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