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캠퍼스, 양·한방 병원까지 인프라 집적윤재웅 총장 "지·산·학 협력 모범 사례 만들 것"
  • ▲ 동국대학교-남양주시 업무협약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국대
    ▲ 동국대학교-남양주시 업무협약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남양주시와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 이해원 의료원장, 성정석 BMC부총장, 김대영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이경 약학대학장, 유한림 BMC행정처장과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구형서 기획조정실장, 김상수 도시국장 겸 미래도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남양주시의 산업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R&D) 지원,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공지능(AI)·바이오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 총장은 "동국대 BMC는 바이오, 생명과학, 의·약학, 1000여 병상의 양·한방 병원까지 집적돼 있다"면서 "대학은 전문인력 교육, 산업체는 첨단기술 개발, 도시는 산업 성장에 앞장서는 지·산·학 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수준 높은 R&D 인프라를 구축한 동국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경기 북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