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로심불로, 청춘(靑春)'으로 특별상도 받아 … 병역 면제 혜택도이현석·구세은 학생, 섬세한 표현력으로 동상 수상
  • ▲ 왼쪽부터 한양대 무용학과 구세은 학생, 이현석 학생, 서연수 교수, 이재영 학생.ⓒ한양대
    ▲ 왼쪽부터 한양대 무용학과 구세은 학생, 이현석 학생, 서연수 교수, 이재영 학생.ⓒ한양대
    한양대학교는 무용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제55회 동아무용콩쿠르'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무용콩쿠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경연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는 일반부 한국무용 창작 부문에서 금상과 특별상인 김백봉상, 남·여 동상 등 4개 상을 받았다.

    이재영(4학년) 학생은 작품 '신로심불로, 청춘(靑春)'으로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면서 이번 대회에서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았다.

    이현석(석사 1기) 학생은 '광대, 소년이여'로 동상을 차지했다. 섬세한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세은(3학년) 학생은 '에덴의 뱀'을 선보여 동상을 수상했다. 감정 표현력과 안정적인 테크닉으로 호평을 받았다.

    서연수 무용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 무용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활동에서 주목받는 무용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한양대
    ▲ ⓒ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