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안전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통해 인기 입증한정판 모델 완판 행진 … 韓 시장서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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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XC40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 올해 1~4월까지 890대가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콤팩트 SUV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카 XC6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으로,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온 모델이다. 2018년 볼보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 유럽 시장에서 동급 판매 1위를 유지했다.국내에서는 BMW X1(886대), 미니 컨트리맨(604대), 렉서스 UX300h(333대), 아우디 Q3(320대)를 제치고 올해 1~4월 수입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선두를 차지했다.XC40의 국내 인기는 한정판 모델의 빠른 완판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실제 지난 2023년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은 3분만에,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선보인 다크 에디션과 블랙 에디션은 4분, 7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XC40의 성공 요인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바탕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볼보의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는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 제동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 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구현한다. -
- ▲ 볼보 XC40 인테리어 ⓒ볼보코리아
실내는 스웨덴의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천연 나무와 가죽의 조화,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하만 카돈 음향 시스템이 탑재됐다. 초미세먼지와 꽃가루를 95% 차단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도 특징이다.볼보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AI 음성 비서 NUGU를 제공해 편의성과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5년·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15년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5년 무상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XC40의 판매가격은 울트라 트림 기준 5460만 원이다. 이는 영국(약 8361만 원) 대비 2901만 원, 미국(약 7111만 원) 대비 1651만 원 낮은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게 볼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