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포스터 세션 수상복합 지하공간 설계에 실증적 통찰력 제공
  • ▲ 2025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받은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 정소비(Xiaofei Zheng·오른쪽) 박사과정생.ⓒ가톨릭대
    ▲ 2025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받은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 정소비(Xiaofei Zheng·오른쪽) 박사과정생.ⓒ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김나연 교수 연구실의 정소비(Xiaofei Zheng) 박사과정생이 지난 17일 중앙대에서 열린 '2025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실내디자인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내디자인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렸다.

    정 박사과정생은 대학원생 포스터 세션에서 가상현실(VR) 기반의 시선추적기술과 피부전도반응(GSR)을 활용해 길찾기 환경에서의 시각적 집중도와 생리적 반응을 분석한 실험 연구를 발표했다. 복합 지하공간 설계에 실증적 통찰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박사과정생은 "VR 기반 길찾기 환경에서 공간적 방향감각에 따른 인지적·생리적 반응을 분석해 복합 지하 공간 설계에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신경건축학적 방법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공간 인지와 사용자 경험에 관한 심층적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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