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원 지원받아 '하이테크를 활용한 하이터치 교육환경' 조성확장현실 콘텐츠 개발, 상호작용 강화한 온라인 교육 추진
  • 원광디지털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3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의 실습 환경 고도화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함께 추진한다. 국내 사이버대학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형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2개 사이버대 중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원광디지털대는 '하이테크를 활용한 하이터치 교육환경'을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실습 중심의 수업 콘텐츠 개발 환경은 물론, 선도적으로 도입한 AI 기반 학습분석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자 중심의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온라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윤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학생 성공 중심'의 교육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콘텐츠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등 온라인교육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2002년 개교 이래 동양학과, 요가명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등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에 기반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AI, X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모든 학습 과정을 모바일·디지털 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2022년에는 AI 기반 학습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자기주도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2년 연속 사이버대학 온라인 수업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 ⓒ원광디지털대
    ▲ ⓒ원광디지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