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약자 이동 편의성·AI 기반 공동창업교육·지속가능 평생교육 모델 구축이창원 총장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지역혁신거점의 역할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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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총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서울권 40개 일반(4년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26개교가 선정됐다.한성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행 모델을 구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로는 '지·산·학 협력 기반 이동약자 이동 편의성 혁신'을 추진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동행랩 중심으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실증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개선하고, 성북·성동구 등과 협력해 제도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창조 융합 공동창업교육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성대는 경일대·동의대·한국공학대·호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I 융합 창업교육과 공동 마이크로 디그리(특수영역학위)를 운영해 청년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초광역·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로는 '성인학습자의 역량·경력·삶을 재설계하는 시민주도 학습공동체 혁신'을 추진한다. 한성대의 성인친화적 학사제도와 지역 연계 평생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맞춤형 교육과정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 주도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 커뮤니티 기반 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모델을 실현한다는 목표다.이창원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한성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창의융합교육,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혁신, 실용연구 기반 지역협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디지털 전환, 평생교육 등 서울시 핵심 의제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지역혁신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성대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공트랙제와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사제도 유연화를 선도해 왔다.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교육거점센터 운영, 디지털 새싹캠프 수도권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도 실적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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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