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샤대, 도도마 애드벤티스트 폴리테크닉 칼리지와 포괄적 협력 약속
  • ▲ 삼육대가 지난 26일 탄자니아 2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탄자니아 아루샤대 패트릭 마누 총장,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 삼육대 제해종 총장, 도도마 애드벤티스트 폴리테크닉 칼리지 데보사 디오니즈 마게레 학장.ⓒ삼육대
    ▲ 삼육대가 지난 26일 탄자니아 2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탄자니아 아루샤대 패트릭 마누 총장,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 삼육대 제해종 총장, 도도마 애드벤티스트 폴리테크닉 칼리지 데보사 디오니즈 마게레 학장.ⓒ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재림교회 대학인 아루샤대학교, 도도마 애드벤티스트 폴리테크닉 칼리지와 국제교류 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프리카 지역 대학과의 고등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육·연구 분야의 국제적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국제학생 교류 △교수·직원 교류 △학문·전문 프로그램 개발 △연구자료와 출판물 공유 등 교육·연구·사회기여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교육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하나가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루샤대 패트릭 마누 총장은 "이번 방문과 협약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간 교육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도도마 애드벤티스트 폴리테크닉 칼리지 데보사 디오니즈 마게레 학장은 "삼육대와의 협력이 우리 대학의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루샤대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설립한 종합대학이다. 신학·교육학·경영학 분야에 강점이 있다. 도도마 애드벤티스트 폴리테크닉 칼리지는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신설 기관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54개국 176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