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수도권 RISE 사업 거점대학으로 부상

안양대학교가 수도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거점 대학으로 부상했다.

안양대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RISE 사업에 경기서부 연합대학 컨소시엄으로 지원해 '평생직업교육거점형'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안양대는 성결대, 한세대, 서울신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경기서부 연합대학은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5년간 최소 75억 원의 국고와 도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대 등 경기서부 연합대학은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경기서부 직업교육 넥서스(GWN)'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평생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양대는 인천시의 i-RISE 사업에도 참여한다. 인천대, 경인여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 보물섬 168 특성화 경쟁력 강화 지원', 경인교대, 경인여대, 인천대, 재능대, 청운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 i-RISE 사업 총사업비는 58억 원 규모다.

장광수 총장은 "컨소시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RISE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안양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