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변경 뒤 모바일신분증 투표 사용 시 재등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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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누적 가입자가 약 6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누적 고객 수는 589만명으로 집계됐다. 남은 교체 예약자 수는 334만명이다.

    SKT는 유심에 선불 교통카드를 저장해둔 가입자의 경우 유심 교체 전 앱에서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심에 연락처를 보관한 가입자는 이를 단말기에 복사해야 한다.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연락처 메뉴의 설정에서 연락처 가져오기를 하면 된다. 아이폰은 설정 메뉴의 앱 카테고리에서 연락처 선택 후 심 연락처 가져오기를 선택하면 된다.

    유심 교체 후 인증서를 사용한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접속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이통3사가 제공하는 패스(PASS)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경우에도 재등록이 필요하다.

    아이폰 이용자는 PASS 앱과 인증서, 신분증을 모두 재등록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은 신분증만 재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