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업·숙박 연결된 복합시설 구현
  • ▲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제안한 '더 라인 330' 전경ⓒHDC현산
    ▲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제안한 '더 라인 330' 전경ⓒ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5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하얏트 그룹과 손잡고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하얏트의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하얏트' 호텔을 유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품격을 더하고 국제적인 업무·상업·숙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프리미엄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키겠단 게 회사 측 계획이다.

    파크 하얏트 호텔 유치를 통한 가장 직접적인 수혜는 고급 비즈니스 수요의 유입이다. 국제회의와 포럼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VIP 접견, 하이엔드 고객 숙박,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양한 수요가 용산으로 유입될 수 있다.

    또 보안·교통·통신 등 고급 인프라를 갖춘 업무환경 조성이 가능해지며 글로벌 금융사, 로펌, 외국계 기업의 선호도 또한 상승할 전망이다.

    상업시설 부문에서도 6성급 호텔 바로 옆이라는 입지 프리미엄이 강력한 유인 요소로 작용한다. 명품 리테일, 파인다이닝, 글로벌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고급 소비 콘텐츠 유치를 가속화할 수 있다. 

    또 호텔 방문객과 업무·주거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고정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상업시설의 안정성과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를 중심축으로 호텔·오피스·상업시설이 만들어 내는 삼각 시너지를 용산정비창에서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