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같이' 프로젝트로 사회적 갈등 완화 도모회계·세무관리, 시니어 웰에이징 등 4개 아카데미 개설김명애 총장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비전 실현"
  • 동덕여자대학교는 서울시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총 2개 단위과제를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RISE 사업은 인구·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을 목표로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올해는 서울시 내 일반·전문대 총 54개교가 신청해 35개 대학(선정률 65%)이 선정됐다. 동덕여대는 성북구청, 종로구청, 성북문화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북부센터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2개 프로젝트 내 2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는 강수미 회화전공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이 과제는 ▲세대같이 상권향상 ▲세대같이 능력교환 ▲세대같이 한마당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세대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사회적 갈등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과제다. 문화의 균형 발전과 지역 특화 브랜드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생·직업교육 강화' 프로젝트의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는 이찬희 금융융합경영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동덕여대는 서울 동북권(성북), 도심권(중구), 동남권(강남)의 지역 특수성과 대학의 교육적 강점을 살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과 일반인을 위한 오픈 학습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에셋 매니지먼트 RISE 아카데미 ▲회계·세무관리 RISE 아카데미 ▲융복합 디자인 RISE 아카데미 ▲시니어 웰에이징 RISE 아카데미 등 4개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명애 총장은 "동덕여대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울시 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동덕여대
    ▲ ⓒ동덕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