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기획전시)' 개최실 공예 놀이공간,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운영오는 9일부터 9월 말까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 ▲ 상명대 박물관이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기획전시)'을 선보인다.ⓒ상명대
    ▲ 상명대 박물관이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기획전시)'을 선보인다.ⓒ상명대
    상명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복합문화공간에서 기획전시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리셋'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실을 엮다', '천을 잇다', '수를 놓다', '말을 하다' 등 4개의 주제를 통해 순환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의 새활용 방식을 전통 규방공예의 창작정신과 결합해 생태 친화적인 창작의 길을 모색한다.

    전시장에는 직조, 실 공예와 관련한 참여형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가죽 필통 만들기', '종이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 만들기', '비닐 카드지갑 만들기' 등 버려지거나 용도 폐기된 소재와 물건을 활용한 재생 교육·워크숍 프로그램(ReWork)도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특강, 작가와 함께하는 'ReTalk', 10월에는 '전국 대학(원)생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창작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ReVision(공모전)'을 연다.

    이정아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museum.sm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문의 ☎02-781-7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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