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콘랜드' 프로젝트 PF 주관사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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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 케슬러(케슬러 컬렉션 회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정호(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 오른쪽에서 두 번째) ⓒSK증권 제공
SK증권이 미국 럭셔리 호텔 브랜드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도의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K-콘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케슬러 컬렉션'은 미주 지역 중심의 부티크 럭셔리 호텔 체인 운영 그룹으로, 전 세계에 10여 개의 고급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아트·컬처·럭셔리'를 핵심 키워드로, 각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반영한 맞춤형 호텔 운영으로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케슬러 컬렉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2일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의향서 (LOI)를 제출한 바 있다.SK증권은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케슬러 컬렉션과 함께 프리미엄 호텔 유치 및 글로벌 관광객 대상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은 방한 일정 중 SK증권 본사를 직접 방문해 공동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력 논의는 단순한 호텔 유치를 넘어 K-콘텐츠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