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자수 계승·발전에 이바지해 와
  • ▲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영희 강사,ⓒ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영희 강사,ⓒ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한국전통자수 강의를 맡아온 김영희 강사가 지난 5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강사는 전통 자수의 기법을 깊이 있게 연구하며 창작과 교육을 병행해 온 예술가다. 이번 보유자 인정은 그간의 예술성과 교육적 헌신을 인정받은 성과다.

    김 강사는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에서 '한국전통자수'를 강의하며 한국전통자수의 보전·전승에 힘써 왔다. 김 강사의 강의는 전문성과 따뜻한 교육 철학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후원으로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 아틀리에에서 김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아름다운 전통자수'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 ▲ 김영희 강사의 자수 작품.ⓒ서울시립대
    ▲ 김영희 강사의 자수 작품.ⓒ서울시립대
    송헌재 평생교육원장은 "김 강사님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은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이 추구해 온 전통문화의 생활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실현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사님의 오랜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은 2016년 개원했다. 시민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