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나눔실천단, 괴산에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이화봉사단, 미국·캄보디아에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시행국내·외 봉사활동에 총 183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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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여름 이화봉사단·4기 배꽃나눔실천단 발대식' 참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2025 여름 이화봉사단·4기 배꽃나눔실천단 발대식'을 하고 봉사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국내·외 봉사단원과 관계자 등 190여 명이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이화의 나눔 정신 실천을 다짐했다.이화봉사단은 이화의 설립 이념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국내·외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꽃나눔실천단은 2022년 이화여대와 충북 괴산군이 맺은 '고사리수련관 활용 공동 추진 협약'을 기반으로 창단돼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왔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총 183명의 학생이 국내·외에서 지역기반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올해 4기를 맞은 배꽃나눔실천단은 이달 24~27일 충북 괴산에서 ▲유아·초등학생 대상 교육 봉사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공공도서관 디자인 지원 ▲주민 대상 의료봉사 등 지역 맞춤형 활동을 수행한다. 괴산군립도서관의 로고와 캐릭터를 제작하고, 지역 유치원과 아동센터에서 수준별 교육과 예체능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
- ▲ '2025 여름 이화봉사단·4기 배꽃나눔실천단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나눔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이화여대
이화봉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캠프조선(Camp Choson)'에서 한인 입양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에서 현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보건·환경·과학 중심의 교육과 왕립예술대학교와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또한 이화봉사단은 7월 말부터 국내 18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 1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기후위기와 녹색성장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 디지털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이화여대는 오는 8월 21일 해단식을 열고 국내·외 봉사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이향숙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세계를 향한 실천적 나눔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오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