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수업과 DMZ 안보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재학생도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의 장 기대
  • ▲ 이화여대 2025 국제하계대학 환영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이화여대
    ▲ 이화여대 2025 국제하계대학 환영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달 27일 교내 중강당에서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Ewha International Summer College)' 환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하계대학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1971년 한국 최초의 서머스쿨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5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대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세션 1에는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6개국에서 온 34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세션 2는 다음 달 중 2주간 한국문화 특강과 한국어 수업 등을 진행한다.
  • ▲ 이화여대 2025 국제하계대학 환영식 단체사진.ⓒ이화여대
    ▲ 이화여대 2025 국제하계대학 환영식 단체사진.ⓒ이화여대
    참가자들은 국제하계대학을 통해 이화여대 교수진이 영어로 진행하는 예술, 디자인, 미디어, 심리학, 한국학,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전공 수업과 한국어 강의를 수강한다. 또한 케이팝 댄스 클래스, 비무장지대(DMZ) 안보견학, 프로야구 경기와 공연 관람, 한강 유람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이화여대 재학생도 참가해 외국 대학생들과 수업과 과외 활동을 함께하며 교류의 폭을 넓힌다. 참가자들은 국제처 산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피스버디(Peace Buddy)'를 통해 이화여대 재학생과 그룹으로 연결돼 학문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조영진 국제처장은 환영식에서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세계 각국의 학생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글로벌 학습 공동체"라며 "교실 안팎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며 이화에서의 시간이 각자의 삶에 오래도록 기억될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이화여대 2025 국제하계대학 환영식에서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루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이화여대
    ▲ 이화여대 2025 국제하계대학 환영식에서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루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이화여대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