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국방과학연구소·그랜드코리아레저 등 MOU 체결
  •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뉴시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뉴시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설근로자공제회, 국방과학연구소,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3개 기관과 인공지능(AI) 감사 및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를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등으로 감사성과를 높이고 내부통제 감사기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각 기관은 △AI를 적용한 정보기술(IT)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대외평가 우수사례 공유 △디지털 감사역량 향상 정보 교류 △내부통제 감사기법 공유 △사회적가치 실현 및 방만 경영 예방자료 공유 △감사 전문인력 지원(교차감사) △기타 감사 필요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수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감사방식에서 탈피해 AI를 활용하는 등 디지털 감사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접목한 감사성과를 창출하고 더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감사기법 등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감사 성과를 제고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