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41회로 올 2월 중소기업정책실장 맡아상생 가능 공정 시장 질서 조성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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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 ⓒ뉴시스
이재명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노용석 신임 차관이 임명됐다. 노 차관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 소통과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노 차관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에섹 그랑제콜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 중소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올 2월부터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지냈다.노 차관은 14일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의 핵심 부처인 중기부 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중기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부처”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산업이 기술 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효율적 업무 환경 조성 ▲조직 및 일반 국민과 소통 확대 ▲정책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또한 "변화와 혁신의 불꽃은 함께 맞닿아야 발화할 수 있다"라며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열린 문을 갖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