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발행사 서클 연이어 급락 "거품 빠지는 중" 관측

  •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암호화폐 업체 서클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고공 행진을 하던 주가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의 관련 주식들도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서클은 9.10% 급락한 139.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급락 이유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 미쳤다. 

    하지만 크게 보면 그동안 상승 곡선을 그려온 스테이블코인의 주가가 변곡점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클 주식은 지난 5일간 9%, 한 달간은 31% 각각 급락했다. 서클은 전날에도 1000만주 유상증자 발표로 6.16% 급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