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9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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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평택항. ⓒ뉴시스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영향으로 9월 열흘간 대미 수출이 8%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선박 수출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에 전체 수출은 4%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91억6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조업일수 증가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일 많았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000만달러로 8.4% 감소했다.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8.4%)와 선박(55.3%), 자동차 부품(2.1%) 등 수출은 증가했고, 승용차(-1.9%), 석유제품(-21.1%) 등은 감소했다.국가별로 보면 베트남(24%)과 대만(31.2%), 중국(0.1%)은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8.2% 줄었다.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21.6% 감소했다.이달 1~10일 수입액은 2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반도체(6.6%)와 기계류(17.6%), 가스(49.3%), 반도체 제조장비(55.9%) 등의 수입은 늘었고, 원유(-0.9%)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6.2%)과 EU(4.9%), 미국(4.7%), 일본(8.1%), 대만(5.3%), 베트남(23.3%) 등 10대 주요국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2억2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396억8100만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