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기업 산업기술 연계 연구개발사업' 선정산·학·연 글로벌 협력 모델로 주목 … 국가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
- ▲ 보잉, 씨에스아이비젼, 성균관대 등 공동연구기관.ⓒ씨에스아이비젼
성균관대학교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 보잉코리아, 국내 정보기술(IT)업체 씨에스아이비젼과 함께하는 연구·개발(R&D)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기업 산업기술 연계 R&D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공 통신 인터페이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산업부의 글로벌기업 산업기술 연계 R&D사업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첨단 기술을 공동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과제는 '6세대 이동통신(6G) 연계 차세대 항공 인터페이스 장치를 위한 지능형 표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초고속·초저지연 통신 환경을 필요로 하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6G 기반의 통신 환경에서 항공기와 지상·위성 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주목받는다.성균관대는 이번 연구에서 ▲차세대 항공 통신을 위한 이론과 설계 기반 기술 개발 ▲모델 기반 설계(MBD) ▲항공 소프트웨어(SW) 국제인증(DO-178C) 체계 구축 등 주요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과제는 산·학·연 글로벌 협력 모델로, 국가 항공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미래형 통신기술 내재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최계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연구진과 글로벌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항공 통신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