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DC 전력 시스템 등 미래 기술 소개인증 받은 기술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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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 2025 부스 조감도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오는 8일부터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구현하다’라는 주제로 8부스(72㎡) 규모의 전시공간에 ▲UL인증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모듈러 파워 솔루션 ▲직류(DC) 배전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풀 패키지를 선보인다.최근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배전반은 안전을 위한 구조를 갖추고 성능 검증을 거치고 있다.LS일렉트릭이 선보이는 솔루션은 국내 중전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진출 시 요구되는 UL 인증을 확보한 제품이다.또한 국내 최초로 KERI가 인증한 ‘STL 멤버 시험소’인 전력시험기술원(PT&T)에서 출하 전 PI 테스트를 진행해 신뢰성을 강화했다.LS일렉트릭은 글로벌 규격에 기준한 내진 및 내아크 고압배전반, 사고 발생 시 확산을 막는 내부 격벽 구조의 저압배전반 등을 보유하고 있다.모듈러 파워 솔루션은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 전기실을 대체해 컨테이너 구조물 내부에 전력 수전·배전, 제어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를 구비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플랫폼이다.사전 제작 방식으로 최적의 환경과 설비를 통해 제작·검증돼 신뢰성은 물론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납기도 단축된다.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가 고전압 직류(HVDC) 기반으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세대 스마트 직류 배전 솔루션도 공개한다.회사는 반도체 소자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DC-DC 컨버터(Converter) 등 직류 배전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전력 변환단계를 줄이고 분산 전원을 활용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LS일렉트릭은 최근 아세안 지역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세안 데이터센터에 약 330억 달러(약 45조원) 이상 투자하고, 구글은 총 8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을, MS는 최소 68억달러(약 9조 2,900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1위 기업으로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전력 솔루션 공급을 두고 주요 업체들과 신규 사업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